안녕하십니까, 국내 거래소에서만 코인 거래를 하다가 비트겟으로 넘어온지 얼마 안 됐습니다 레버리지에 관한 것에 궁금증이 있어 글을쓰게 되었는데첫 번째 사진은 현재 거래중인 코인의 수식 상황이고두 번째 사진은 시장가로 매도할 때 나오는 사진 입니다(현 레버리지 3배)궁금 한 것은 수 roe가 현 수익의 퍼센트로 나타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매도를 할 때는 왜 퍼센트가 낮게 표시되나요?수익 금액과 매도 금액은 같은데, 퍼센트는 달라서 글을쓰게 되었습니다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 틀리다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
답변드리겠습니다.
비트겟(Bitget)이나 바이낸스(Binance) 같은 해외 선물거래소에서 ROE(수익률%)와 Est. Closing Profit(예상 청산 수익) 의 수치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,
단순히 “표현 방식”과 “계산 기준(포지션 크기 vs. 증거금)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.
하나씩 설명드리겠습니다.
1. 우선 용어 정리
| 항목 | 의미 | 계산 기준 |
| Unrealized PnL (미실현 손익) | 아직 청산하지 않은 포지션의 평가 수익 | 실제 USDT 단위 수익 금액 |
| ROE (Return on Equity) | 증거금 대비 수익률 | (미실현 수익 ÷ 증거금) × 100 |
| Est. Closing Profit (예상 청산 수익) | 현재 시장가로 청산했을 때의 총 예상 수익 | 포지션 규모 기준의 수익률 표시 (거래 총금액 대비 비율) |
2. 왜 퍼센트가 다르게 보이는가
이미지를 보면,
Unrealized PnL = +547 USDT
ROE = +85.83 %
Est. Closing Profit = +546 USDT (66.65 %)
즉, 수익금액은 동일하지만 퍼센트가 달라 보이는 상황입니다.
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.
1) ROE는 ‘증거금’을 기준으로 계산
레버리지를 3배로 사용했으므로 실제 거래금액은 증거금의 3배입니다.
예를 들어,
증거금이 637 USDT라고 하면, 포지션 크기(총 거래금액)는 약 1,911 USDT 정도입니다.
ROE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.
ROE = (수익금 ÷ 증거금) × 100
→ 547 ÷ 637 × 100 = 약 85.8 %
즉, ROE는 ‘내 돈(증거금)’ 대비 얼마를 벌었는가를 보여줍니다.
2) Est. Closing Profit은 ‘총 포지션 크기’ 대비 수익률
반면 “Est. Closing Profit(예상 청산 수익)”의 괄호 속 66.65 %는 포지션 전체 크기(레버리지 포함된 금액) 대비 수익률입니다.
수익률 = (수익금 ÷ 포지션 총 가치) × 100
→ 547 ÷ 821 (예시 수치) ≈ 66 %
즉, 내가 실제로 거래한 총 금액(레버리지 포함) 대비로 보면 수익률이 낮게 보이는 것이죠.
3) 정리하면
| 항목 | 기준 | 결과 |
| ROE | 내가 실제로 넣은 증거금(본인 자본) 대비 수익 | 높게 표시됨 |
| Est. Closing Profit (%) | 레버리지를 포함한 전체 거래금액 대비 수익 | 상대적으로 낮게 표시됨 |
그래서 수익금(USDT)은 동일하지만,
“기준이 달라서” 퍼센트(%) 값이 다르게 보이는 것입니다.
3) 추가 팁: ROE 변화 요인
레버리지를 높일수록, 같은 수익금이라도 ROE가 크게 움직입니다.
(왜냐하면 증거금이 작을수록 분모가 작아지니까요.)
반대로 Est. Closing Profit은 레버리지 조정에 영향을 덜 받습니다.
→ 즉, “전체 포지션 기준의 실질 효율”을 보여줍니다.
3. 결론
| 구분 | 기준 | 의미 |
| ROE(85.83%) | 증거금 기준 | 실제 내 돈 대비 수익률 (=진짜 수익률) |
| Est. Closing Profit(66.65%) | 포지션 총액 기준 | 전체 거래 규모 대비 수익률 (=거래 효율) |
| USDT 수익(547 USDT) | 동일 | 두 계산 방식 모두 수익 금액은 동일 |
즉, 당신의 계산은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신 겁니다.
다만 퍼센트가 달라지는 이유는 “계산 기준이 다르기 때문”입니다.
→ 실제 수익을 판단할 때는 ROE(증거금 대비 수익률) 를 기준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.
참아야지! 참아라!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. 친구여, 정말 자네 말이 맞네.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,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.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- 괴테